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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안동시가 일본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KCON JAPAN 2023'에 참여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CJ ENM이 주최하는 'KCON JAPAN 2023'에 참여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KCON'은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가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K-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이다.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K-컬처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전하는 컨벤션과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136만 명 이상의 누적 오프라인 관객 수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KCON JAPAN 2023은 12만 3천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K-타운(TOWN)' 컨벤션 부스에 참가해 한류 문화 팬들에게 안동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전통 한복 체험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안동이 가진 역사, 문화, 관광콘텐츠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워 사흘간 1만 3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2천여 개의 안내 책자 및 기념품이 모두 소진돼 세계적인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안동시를 한국 최고의 관광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행사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롭고 다채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 기획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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