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특산품·전통시장 활용한 '쇼핑 관광' 활성화 '탄력'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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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9 16:24  |  수정 2023-05-19 16:24  |  발행일 2023-05-19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 확보
지역 특색 살린 쇼핑 연계 홍보 콘텐츠 개발
외국인 관광객 찾는 상권 지역 '사후면세점' 지정
영주
지역 전통시장인 영주 365 시장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지역의 특산품과 전통 시장을 활용한 '쇼핑 관광 활성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쇼핑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

영주 지역은 관광객이 쇼핑 매력을 느낄 만한 한우, 인삼, 인견 등 지역 특산품이 다양하다. 특히 전통 시장 시설도 잘 갖춰져 쇼핑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쇼핑과 관광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우선 시는 마케팅 및 브랜드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지역 방문 관광객별 특성을 분석한다. 이어 지역 특색을 살린 쇼핑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사 연계 쇼핑 관광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정책도 추진한다. 외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상권 지역에 사후면세점을 지정해 관광 매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쇼핑 편의 서비스가 개선되면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영주 관광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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