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영주서 산행 안전사고 잇따라… 2명 부상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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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7 15:18  |  수정 2023-05-27 15:20  |  발행일 2023-05-27
경북 안동·영주서 산행 안전사고 잇따라… 2명 부상
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를 당한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주말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등에서 산행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2분쯤 안동시 녹전면의 한 야산을 등산하던 A씨(59)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35분쯤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1천439m 높이에서 산행하던 10대 남학생이 산행 중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해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력에 맞는 등산로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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