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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를 당한 등산객을 구조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
주말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등에서 산행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2분쯤 안동시 녹전면의 한 야산을 등산하던 A씨(59)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35분쯤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1천439m 높이에서 산행하던 10대 남학생이 산행 중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해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력에 맞는 등산로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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