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경북 영주 학사골목의 골목문화기획가들이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학사 골목의 가능성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 <영주시 제공> |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이하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경북 영주시 학사 골목에서 '골목'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학사골목과 청년창업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회는 뉴딜사업 골목문화기획가 양성 심화 교육 수강생들이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찾아낸 학사 골목의 가능성에 대한 작품전이다.
전시 기간 청년창업센터에선 골목 콘텐츠 영상을 볼 수 있고, 학사 골목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접속하면 가상의 골목 이미지도 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순간 포착 △부유하는 골목 △골목의 식생 △오늘은 사과데이 △모르는 골목길 브이로그 △응답하라 하숙집 △학사랜드 △학사의 꿈 △골목, 별의 기록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21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쇠퇴한 학사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골목 안에 숨어있는 이야기가 골목 기획가들을 통해 구현돼 학사 골목이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에는 청년창업센터 앞마당에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졌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