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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 예안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 예안면 일대에 국지성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200㏊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여 분간 안동시 예안면 정산1리, 주진1·2리, 천전리, 귀단1·2리, 태곡리, 인계리, 구룡리 일대에 지름 1㎝가량의 우박이 쏟아졌다.
안동시는 13일 현재 확인된 피해는 사과 등 200여 과수 농가에서 150㏊, 고추 등 200여 채소 농가에서 50㏊로 잠정 집계했다.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2일 예안면 일대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민을 위로하고 발 빠른 복구대책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펼쳐 피해 농민이 조속히 영농 활동에 다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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