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23 빅데이터 플랫폼 밋업데이' 개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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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0 12:17  |  수정 2023-07-11 09:33  |  발행일 2023-07-10
21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및 개인 대상 맞춤형 데이터 상담 진행
NIA, 2023 빅데이터 플랫폼 밋업데이 개최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빅데이터 플랫폼 밋업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용하고 있다.
NIA, 2023 빅데이터 플랫폼 밋업데이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공동 주최한 '2023 빅데이터 플랫폼 밋업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NIA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호텔에서 데이터 사업 현황 공유와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올해 밋업데이는 금융부터 헬스케어, 농식품, 부동산, 감염병 등 21개 분야에 걸쳐 빅데이터 플랫폼·센터-수요기업 1대 1 무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이 모두 참가해 각자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면서 기업·개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요 상담 사례로는 유통·소비 플랫폼(KDX)의 △소비행태·소비지수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와 스마트치안 플랫폼(경찰대) △금융사기 피해발생 정보 △범죄 및 치안 관련 데이터, 부동산 플랫폼(한국부동산원) △공간정보 데이터 △임대료 추정 데이터 △부동산 시세 데이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1대 1 무료 컨설팅 기회가 제공돼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활용 효과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밋업데이에선 '제19회 대한민국 공공 콘퍼런스'와 연계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DX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데이터기반 혁신성과 창출 및 빅데이터 플랫폼 사례 공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 방안' 등을 세부 주제로 최신 빅데이터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2019년부터 국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금융·환경 등 10개 분야, 2020년 농식품, 소방안전 등 6개 분야, 2022년 감염병, 부동산 등 5개 분야 등 총 21개 분야에 230개 빅데이터 센터를 육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7천753종의 데이터를 축적해 개방했고, 7천761개 기업에서 37만여 차례 활용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밋업데이는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의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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