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통문화연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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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0 16:05  |  수정 2023-07-10 16:05  |  발행일 2023-07-10
경북교통문화연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
경북교통문화연수원, 구미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지난해 11월 구미시 양포초등 앞에서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경북교통문화연수원 제공>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은 경북지역 운수업체 교육 훈련 담당자 교육을 비롯해 운수종사자, 어린이, 어르신, 공무원 등 14개 과정에 연간 10만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법정 교육기관이다.

1991년 문을 연 이후 운수종사자 52만9천390명, 도민 교통안전교육 61만4천988명을 포함해 교육이수자는 114만4천378명에 이른다. 올해는 6월 말까지 4만2천546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체계적으로 특화된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354명에서 2021년 334명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312명으로 감소했다.

박수형 경북교통문화연수원장은 "선진국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안전 의식 변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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