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 11대 구미시 새마을회장 취임

하준호 제11대 구미시 새마을회장이 취임식에서 새마을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구미시 제공>

하준호 제11대 구미시 새마을회장이 취임식을 가진 뒤 축하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새마을운동 종주 도시 구미시의 새마을정신이 41만 구미시민의 삶에 고스란히 스며들 수 있도록 새마을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11일 호텔 금오산에서 제11대 구미시 새마을회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하 회장은 이날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으로도 취임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새마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1천만 원 상당의 쌀(2천㎏)과 라면(220상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하 회장은 초정밀 반도체 성능 검사 소켓과 고성능 카메라 검사에 필요한 특수검사 렌즈를 제조하는 <주>엔이에스를 경영하고 있다. 매년 모자원, 요양원, 농아인협회 등에 물품, 생계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구미예갤러리 운영위원장을 맡아 예술계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8년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장과 경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구미시 11호(경북 15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하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가진 구미시의 새마을운동 정신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면서 새로운 통합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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