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타고 못 타고를 떠나서 일단 공중에 뜨면 사람들이 쳐다봐요. 그럼 저도 기분이 업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 플라이보더 박진민 선수는 플라이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높이 올라간 순간, 사람들의 환호에 자존감마저 고조된다고 했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으로 공중에 떠올라 각종 묘기를 펼치는 수상스포츠다. 미술학도였던 박진민은 수상스키를 즐기다 플라이보드의 매력에 빠져 2015년부터 플라이보더를 직업으로 삼았다. 2017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과 미국 플로리다 내셔널투어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하고, 다음 해 프랑스 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는 등 짧은 시간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요즘에는 경북 상주시 도남동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 플라이보드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경천섬에서 공연도 한다. 체험교실에는 아이언맨의 공중 부양을 꿈꾸는 이들이 모인다. 주로 30~40대이지만 고령의 교육생도 적지 않다. 70세 넘은 사나이들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하고, 고난도의 기술로 꼽히는 백플립을 마스터한 60대도 있다. 보통 10회 정도 교육을 받으면 웬만한 높이까지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단다.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플라이보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상주시는 플라이보드 대회를 준비했다. 다음 달 20일 상주보에서 예정된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이다. 관광객들에게 스핀·백플립·돌핀 등 시원한 묘기를 선보일 작정이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 플라이보더 박진민 선수는 플라이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높이 올라간 순간, 사람들의 환호에 자존감마저 고조된다고 했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으로 공중에 떠올라 각종 묘기를 펼치는 수상스포츠다. 미술학도였던 박진민은 수상스키를 즐기다 플라이보드의 매력에 빠져 2015년부터 플라이보더를 직업으로 삼았다. 2017년 프랑스 월드챔피언십과 미국 플로리다 내셔널투어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하고, 다음 해 프랑스 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는 등 짧은 시간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요즘에는 경북 상주시 도남동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 플라이보드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경천섬에서 공연도 한다. 체험교실에는 아이언맨의 공중 부양을 꿈꾸는 이들이 모인다. 주로 30~40대이지만 고령의 교육생도 적지 않다. 70세 넘은 사나이들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하고, 고난도의 기술로 꼽히는 백플립을 마스터한 60대도 있다. 보통 10회 정도 교육을 받으면 웬만한 높이까지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단다.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플라이보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자 상주시는 플라이보드 대회를 준비했다. 다음 달 20일 상주보에서 예정된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이다. 관광객들에게 스핀·백플립·돌핀 등 시원한 묘기를 선보일 작정이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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