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충무 영주시의원, "치안 수요 급증한 가흥신도시 지구대·119안전센터 신설 촉구"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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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3 16:55  |  수정 2023-07-14 09:13  |  발행일 2023-07-13
우충무 영주시의원, 치안 수요 급증한 가흥신도시 지구대·119안전센터 신설 촉구
우충무 의원.

신도시 개발로 인해 치안 수요가 급증한 경북 영주시 가흥 신도시에 파출소·지구대와 119안전센터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우충무 의원(가흥 1·2동)이 이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우 의원은 "가흥 신도시는 영주역 인근에 있는 신영주지구대가 가흥1동을 포함한 휴천2동, 문수면, 장수면을, 시민회관 인근에 있는 서부지구대가 가흥2동을 포함한 영주1동, 영주2동을 담당하고 있다"며 "인접성이나 담당 면적을 고려할 때 현재의 인구 구조와 치안 수요에 따른 가흥 신도시 파출소·지구대 시설 신설은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출소·지구대의 신설은 영주경찰서의 직제 및 정원 등의 고려에 따른 경찰청의 심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기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가흥 신도시에는 2천883개소의 소방대상물과 2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75개소의 노유자시설 등이 있어 각종 화재 및 재난 대비를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며 "집행부는 안전센터 신축의 조기 준공을 위해 부지 제공 등에 대한 검토와 부지 매입 등 예산투입계획 마련을 위한 '2024~2027 중기지방재정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가흥 신도시에는 지역 인구(10만 명)의 약 25%인 2만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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