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본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사업' 설명회 개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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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15:44  |  수정 2023-07-21 15:44  |  발행일 2023-07-21
산단공 대구본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전담하고, KT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입주기업 사업 설명회가 21일 대구 달서구 AW호텔에서 열렸다. <홍석준 의원실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단공 대구본부는 21일 대구 AW호텔(달서구 이곡동)에서 주관 기관인 KT와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다.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거쳤고,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이 선정됐다. 2025년까지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민간 92억원 등 총 31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민간과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능동적인 탄소 중립 ECO 성서산업단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전환 인프라의 실효성 △확산성 제고와 눈에 보이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특화산업 융합으로 일자리 창출 등 3가지 성과를 노린다.

산단공 대구본부가 전담기관으로 나섰다. KT를 비롯한 8개 수행 기관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구체적인 사업 안내를 통해 수혜 예비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국회-지자체-입주기업 소통을 위해 이번 설명회가 기획됐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달서구갑)과 대구시·달서구의회·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향후 예비 수혜 기업들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소통하며 구체적인 기업 참여 방안을 주고받았다.

김종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올해로 대구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선정된 지 4년 차"라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사업에 이어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따내며 한 단계 더 발돋움할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도 역동적인 산단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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