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한 국립금오공대 대학원생, 이공계 여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 선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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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16:40  |  수정 2023-07-25 08:22  |  발행일 2023-07-25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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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 대상자자 선발된 금오공대 대학원 윤서한 학생.금오공대 제공

윤서한 국립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2023년도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은 한·미 양국의 인적 교류를 통해 여성 연구자의 연구 활동 지원과 이공계 진출 촉진이 목적이다.

윤 대학원생은 '친환경 응용을 위한 누에나방 실크 기반 기능성 나노구조 소재 개발 과제'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누에고치에서 추출된 실크 단백질과 첨단 반도체 공정기술을 접목한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나노소재 연구로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친환경 소재 분야 핵심적인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그는 향후 6개월간 미국 터프츠(Tufts) 대학에서 실크 분야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교수진과 박준용 금오공대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복합재료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현재 금오공대 4단계 BK21사업의 에너지 융합기술 혁신 인재 양성사업단 연구 장학생이다.

한편, 한국 내 이공계 석·박사 학위 과정 대학원생 대상의 '2023 한국 이공계 여성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 전국에서 10명이 선정됐다.

윤 대학원생은 "국내외 우수 연구진의 지도로 학문적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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