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우리꽃사랑연구회, 내달 8일 무궁화 전시회 연다

지난해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 무궁화 전시회.<구미시 제공>

지난해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 무궁화 전시회.<구미시 제공>

"8월 8일은 겨레의 꽃 무궁화의 날입니다."

구미시우리꽃사랑연구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 기술교육을 통해 직접 손으로 빚은 도자기 화분에 무궁화를 심은 작품을 선보이는 무궁화 전시회를 연다. 회원 36명이 300여 작품을 내놨다.

내달 8~11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연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관람료는 없다. 2004년 결성한 우리꽃사랑연구회는 무궁화꽃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순수 민간 단체다.

한편, 아라비아 숫자 8을 옆으로 돌리면 ‘무한대(∞)’로 무궁을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해 2007년 민간단체 중심으로 8월8일을 무궁화의 날로 지정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내와 끈기를 상징하는 민족의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전시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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