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환영 논평

  • 백종현
  • |
  • 입력 2023-08-01 09:52  |  수정 2023-08-01 09:52  |  발행일 2023-08-02 제5면
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지난 6월 열린 제268회 제1차 본회장에서 반도체특화단지 구미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구미시의회 제공>

"다시 도약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7월 20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구미시의회가 1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이날 구미시의회는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전국 지자체 15곳이 무더기로 신청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지정은 41만 구미시민, 구미시, 구미시의회,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정·재계 인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국가 첨단전략 산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구미시의회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등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시 유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구미시의회는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지정으로 구미시의회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진 만큼 반도체 기업 유치 정책 개발과 제안,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 산업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반도체 산업 정책 개발 시의원 연구단체 조직으로 구미시 재도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24명의 구미시의원과 함께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온갖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며 "지난 4월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뒷받침할 구미산단 방산·반도체 중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청·장년을 위한 정책 개발 등으로 41만 구미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