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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이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산학연협력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 링크3.0사업단(단장 유은경 교수, 이하 사업단)이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산학연협력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산학연협력 코디네이터는 대학, 연구 기관 및 기술 전문기업 등 기술혁신 지원기관에 협력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대학·연구기관의 산업체 지원 전담조직에서 산학연협력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달 18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엔 교수 30명과 직원 11명 등 총 41명이 참여했다.
교육 첫날엔 연구·개발 회계와 세무, 기술이전 및 기술활용, 협력 R&D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소기업 지원법규 등에 대한 교육. 이어 다음 날엔 지식재산권의 이해, 기술 가치평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사업단은 대학 내 산학연협력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해 산학연 협력 주체들의 공유 및 협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학연협력 친화형 지원체계 구축과 고도화로 조직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장 유은경 교수는 "산학연협력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산학연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지난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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