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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세상 썸머월드 호기심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 '선비세상 썸머월드'에 지역 유·아동 5천 명이 몰리면서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비세상 미로탈출 △호기심 마술쇼 △컬러풀 월드 △미니 워터 스플래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토요콘서트 자락', 어린이 동화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 등 특별한 볼거리를 함께 운영하면서 선비세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뛰놀며 배우는 선비정신 여름아 놀자'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엔 연일 계속된 무더위 속에서도 영주시, 봉화·예천군 등의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관람을 비롯해 총 5천여 명이 선비세상을 방문했다.
이 같은 호응에 시는 선비세상 썸머월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로탈출'을 다음 달 2일부터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선비세상 개장 1주년을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선비세상 썸머월드의 자세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선비세상 홈페이지와 SNS 공식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변경된 선비세상 입장료는 일반기준 △성인 5천 원 △청소년·군인 4천 원 △어린이·경로 3천 원이며, 영주시민이나 단체의 경우 △성인 4천 원 △청소년·군인 3천 원 △어린이·경로 2천 원이다. 7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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