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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자신의 전 배우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8일 새벽 12시 40분쯤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전 배우자 B씨가 살던 거주지 옥상을 통해 창문으로 침입해 숨어있다가 B 씨가 다른 남성과 귀가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28일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는 현재 병원 치료 중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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