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KEMIA, 산업단지 저탄소화 업무협약 체결

  • 최시웅
  • |
  • 입력 2023-09-10 14:27  |  수정 2023-09-10 14:27  |  발행일 2023-09-10
산단공-KEMIA, 산업단지 저탄소화 업무협약 체결
이상훈(오른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김구환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장은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에서 '산업단지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신산업 창출·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KEMIA)가 산업단지 저탄소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산단공은 KEMIA와 '산업단지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8일 산단공 서울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MIA는 그리드위즈·해줌·엔라이튼 등 38개 에너지 플랫폼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에너지 혁신사업 연구·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산단 탄소 배출 저감을 주요 목표로 한다. 공동 협력 사업 및 투자 지원을 통한 에너지 혁신 벤처 육성 협력 체계도 마련한다. 양 기관은 산단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사업 발굴을 공동추진한다.

산단공은 협회 회원사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산단에 적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를 저탄소 산업 공간으로 전환하려면 에너지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 기술을 확대 보급해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시웅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