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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방직은 9월 26일 업계 최초로 실무에 인공지능을 연계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삼일방직 제공 |
경북 경산에 소재한 섬유업체 '삼일방직'이 업계 최초로 실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혁신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일방직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 트렌드 대응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엔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3일 전했다.
삼일방직은 지난달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성 및 고객 서비스, 창의성 향상을 위한 ' AI 업무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생성형 AI인 챗GPT(오픈AI)와 바드(구글), 하이퍼클로바X(네이버), 빙이미지크리에이터(MS) 등을 고객 서비스·마케팅·콘텐츠 제작 등에 연계하는 실습을 했다.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 AI 활용 여부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데이터 분석부터 전략적 결정, 단순 반복 업무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생존할 수 있다"며 "분야별 AI 적용 업무 컨설팅 및 실무 연계 활용과 함께 조직 시스템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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