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냉해 피해를 입은 4천638 농가에 재난지원금 92억원 지급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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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4 16:44  |  수정 2023-10-04 16:44  |  발행일 2023-10-04

경북 의성군은 지난 4월 냉해로 농작물 피해를 본 지역 내 4천638 농가에 재난지원금 92억원을 지난달 25일까지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농가는 지난 4~5월 당시 이상 저온으로 인해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사과(1천503㏊)를 필두로, 자두(1천120㏊), 복숭아(562㏊) 등 모두 3천270㏊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지역 내 4천411 농가에 재난지원금 91억2천만원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된 피해 현황을 조사한 뒤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이외 지급 대상으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재난지수 300 미만) 227 농가에는 군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5천3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냉해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재난지원금의 국비 비율이 70%에서 80%로 늘어났으며,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성 도모 차원에서 건강보험료 감면과 예비군 훈련 면제 등 12개 항목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월 냉해로 입은 농작물 피해가 재난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를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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