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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
경북 영주의 한 창고 지붕 보수 공사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8분쯤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의 한 양곡창고에서 지붕 보수 공사를 하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30대)가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작업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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