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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3시24분쯤 경북 영양에서 1t 포터차량이 다리 교각에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영양·청송군에서 교통 사망사고와 축사 화재, 산악 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4분쯤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 31번 국도에서 1t 화물차가 와구교 교각에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40대)가 숨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엔 청송군 안덕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축사 1개 동(1천320㎡)의 지붕이 그을리고 벽면(15㎡)와 벼 800㎏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사육 동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날 오후 4시 8분쯤 청송군 주왕산면의 주왕산을 산행 중이던 70대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산악회원들과 등산 중 등산로 이탈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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