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 온천, 하회마을 입장권 소지자 할인

경북 안동 학가산 온천 전경<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경북 안동 하회마을 방문객들은 앞으로 학가산 온천 입장료를 할인받는다.

안동시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부터 학가산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을 제시하면 온천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하회마을 입장권 소지자 모두로, 타 지역인은 6천500원에서 1천500원을 할인하고, 안동시민은 기존 6천 원에서 1천 원을 할인한다.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 날짜는 전일과 당일로 한정되고, 타 할인과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2008년 9월에 개장한 안동학가산온천은 알칼리성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안동의 대표 휴양 관광명소다.

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불면증·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회마을·봉정사·병산서원 등 안동 관광 명소를 들른 관광객들이 중간에 여독을 풀며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가산온천 관광화 및 홍보 차원에서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 방문객 할인 혜택을 운영하게 됐다"며 "안동 시민뿐만 아니라 온천을 찾는 다른 지역 방문객까지 더욱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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