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백두대간 그란폰도'서 참가자들끼리 충돌…2명 중·경상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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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8 15:19  |  수정 2023-10-28 18:52  |  발행일 2023-10-28
예천군 코스서 사고… 30·40대 남여 2명 중·경상
경북 영주 백두대간 그란폰도서 참가자들끼리 충돌…2명 중·경상
28일 오전 10시 54분쯤 예천군 효자면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23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에서 자전거끼리 충돌해 참가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한 도로에서 동호인 참가자들끼리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30대 여성 1명 등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내리막 구간을 달리던 중 서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으로 4년 만에 열렸다. 영주 동양대를 출발, 봉현 힛틋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단양 저수령, 죽령, 동양대로 돌아오는 121.9㎞ 코스로 이날 약 2천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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