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안동·예천 상생을 노래한다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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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  수정 2023-11-09 07:41  |  발행일 2023-11-09 제9면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가수 홍진영·조관우 등 무대
도민에 희망·활력 선사 호응

도청신도시 안동·예천 상생을 노래한다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 도청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에서 가수 지원이가 열창하고 있다.

'2023 도청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안동시·예천군·신도청지역상생발전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예천군번영회·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0만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도청신도시와 안동·예천 상생발전의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김학동 예천군수·신동보 안동부시장·정명수 예천군번영회장과 권광택·김대진·도기욱·이형식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음악회 관람석은 온라인 접수 시작과 함께 지난 1일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가한 관람객들은 초청 가수의 노래와 재미난 입담, 퍼포먼스 등을 관람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안동상공)로도 생중계됐다.

행사 진행은 MC 김도희가 맡았다. 무대의 막은 MBN '트로트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지원이가 남자답게·쿵짜라 등으로 화려하게 올렸다.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중음악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수 조관우가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은 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도청신도시 한 주민은 "힐링음악회 덕에 도청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안동과 예천주민들이 매년 한 공간에서 함께 박수치며 환호하고 웃을 수 있어 무척 뜻깊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힐링음악회는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간 상생발전 등의 염원을 담은 행사 중 하나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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