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서 시아버지가 며느리 살해 후 자수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A(70대)씨가 며느리 B(여·40대)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1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자택 인근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건이라 추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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