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 |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61)은 12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허 전 비서관은 11일 90세 노모가 사는 경북 구미시 장천면 생가를 방문하고, 12일에는 선산읍 충혼탑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 각오를 다진 뒤 예비 후보로 등록한다. 그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개발로 첨단 산업경제 도시기능 강화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건설과 배후도시 개발 △구미지역 청년은 떠나지 않는 대신 전국 청년이 구미를 찾아오는 구미 만들기 등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허 전 비서관은 30여년 간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촘촘한 인맥과 경험을 쌓은 정치권의 마당발로 통한다. 그는 "구미경제의 최대 단점인 ‘구미에서 벌어서 외지에서 쓰는 잘못된 경제구조’를 ‘구미에서 벌어서 구미에서 쓰는 경제구조’로 재편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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