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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동시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 '용상제일마을돌봄터'가 개소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지난 13일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 '용상제일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 지도, 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용상제일교회 비전센터 2층에 문을 연 용상제일마을돌봄터는 총 23명이 근무한다.
학기 중엔 오후 2시~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데,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는 돌봄 수요가 있는 곳에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총 5개소를 운영 중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소식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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