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전 포항스틸러스감독,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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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17:38  |  수정 2023-12-26 17:38  |  발행일 2023-12-26
포항스틸러스 10년만에 FA컵 우승 이끌어... 포항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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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전 포항스틸러스감독(사진 오른쪽)이 26일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토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라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김기동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현 FC서울 감독)이 26일 10년만에 FA컵 우승이라는 선물을 포항시민에게 안겨준 공로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991년 포항제철 아톰즈로 입단해 1993년 6월까지, 그리고 2003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뛰었으며, 이후 2016년 수석코치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감독을 역임하며 명실상부 포항맨으로 불려왔다.

김 감독은 2013년 이후 10년만에 FA컵 우승컵을 포항시민에게 안겨주며 축구 도시 포항의 위상을 드높인 후 FC서울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신 포항시민들과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강덕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포항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함께해주고, 우수한 성적으로 기쁨을 줘 너무 고마웠다"며 "그동안 보여준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영원한 포항맨으로 김기동 감독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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