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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전경. <안동경찰서 제공> |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할머니가 거주지 인근 논두렁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분쯤 안동시 와룡면의 한 논두렁에서 실종자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어머니가 사라졌다"라는 가족의 실종 신고 접수 후, 소방과 함께 합동 수색 중 주거지 인근 논 물웅덩이에 빠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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