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총감독제도 도입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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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1 13:18  |  수정 2024-01-21 13:18  |  발행일 2024-01-22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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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북 안동문화원에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신현식(왼쪽) 총감독이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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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서 차전놀이가 시연되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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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장에서 놋다리밟기가 시연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문화원이 올해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총감독제도를 도입한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안동문화원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

신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무주반딧불축제·정선아리랑제·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다. 문화관광축제 전문가로,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기존의 안동민속축제를 확대·개편한 축제다. 안동시가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월 3~7일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진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안동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 총감독은 "민속놀이의 재해석과 콘텐츠화를 통해 안동이 젊고 재미난 도시로 브랜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놀이로 '테마파크 안동'을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축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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