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방외교 새지평 연 공로 '시도지사協 감사패'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박형준 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 도지사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말까지 민선 8기 첫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았다. 중앙지방협력회의 공동부의장직을 함께 수행하면서 지방지원단을 구성하고,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이관' 등 지역 안건을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및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안건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일 지사협의회 개최와 한·중 성장회의 개최 합의로 한·일, 한·중 외교 관계의 물꼬를 트는 등 지방외교의 지평도 열었다는 평가다. 이 도지사는 "앞으로도 지방시대를 맞아 시도지사들과 함께 강력하게 지방의 목소리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