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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1월부터 직접 복지 민원현장인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서비스 상담과 신청을 받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직접 복지 민원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상담과 신청을 받는 '복지 수요(需要)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하여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이다.
시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이 월 1회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원스톱(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동행해 현장에서 자격을 확인, 서류작성이 가능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현장에서 신청하도록 한다.
현장상담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서비스 연계 처리 및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효과성에 따라 월 2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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