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구 간송미술관, 3월 말 완공 앞두고 우아한 자태 드러내

  • 이현덕
  • |
  • 입력 2024-02-14 18:36  |  수정 2024-02-14 18:42  |  발행일 2024-02-13
대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임박
2024021301000364800014491

14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간송미술관이 3월 말 완공을 앞두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전형필 선생이 건립한 간송미술관의 지역분관으로,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와 보물을 비롯한 문화유산 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에 소재한 미술관 본관은 80년이 넘은 가옥으로 공간의 제약으로 상설전시장의 역할에 한계가 있었지만,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의 지역분관으로 간송미술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물, 문화재 등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4021301000364800014492


대구 수성구 삼덕동 대공원 내에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부지 2만4073m2, 건축 연면적 7980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아트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카페 등 관람객 편의시설까지 갖춘 현대미술관으로 조성된다.

간송미술재단의 소장품은 국보 12건, 보물 30건, 서울시 지정문화재 4건, 국가등록 문화재 2건 등 국보와 보물 7000여건·2만여점으로 전적·고려청자·조선백자·불상·그림·글씨·부도·석탑 등 다양하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준비단은 미술관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국보와 보물 40여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개관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현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