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첫 유치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

  • 송종욱
  • |
  • 입력 2024-02-19 07:53  |  수정 2024-02-19 11:19  |  발행일 2024-02-19 제10면
전국 108개팀 선수 1700명
23일까지 7일간 기량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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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2024 골든시티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골든시티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17~23일 열전에 돌입했다.

경북도·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경주시가 유치했다. 전국 108개팀(U-12 56·U-11 52개팀)에 1천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간 2차 리그로 치른다. U-12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 U-11 경기는 전·후반 각 20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4개 축구장(경주 스마트 에어돔·축구공원 4~6경기장)에서 열린다.

경주에서는 화랑 FC(U-12, U-11)와 한수원 FC(U-12, U-11)의 4개팀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팀 선수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로 실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구·야구·태권도의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대회 유치로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인프라 홍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길 체육진흥과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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