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소특구 사업, 경제 활성화 '효자'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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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07:59  |  수정 2024-03-05 08:03  |  발행일 2024-03-05 제11면
3년동안 일자리 902개 창출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경북 구미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이 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강소특구는 지난 3년의 사업 기간 중 연구소기업 설립 31건, 기술이전 및 출자 109건, 신규 기술창업 38건, 투자유치 연계 128억7천만원, 일자리 창출 902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있는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육성한다.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과대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제조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구미코에서 열렸다. 연구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8억2천300만원을 달성한 <주>대디푸드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지난해 매출 22억5천만원의 실적을 거둔 <주>디에이치티는 우수사례로 사업 과정을 발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순환의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학·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구미시도 반도체, 방산, 2차전지 등 특성화된 지역 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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