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금빵 3종,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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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08:44  |  수정 2024-03-08 08:46  |  발행일 2024-03-08 제20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소금빵 3종 출시 후 일주일 만에 2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소금빵 3종이 달성한 일주일간 25만개 판매 기록은 기존 히트 상품이었던 '탕종 베이글' 3종의 25만개 판매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소금빵 3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스타벅스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 약 3명 중 1명이 선택하고 있다.

소금빵 3종은 소금빵, 햄&딥 치즈 소금빵,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소금빵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소금빵은 소금이 빵 표면에 올려진 형태로 오븐에 데웠을 때 먹음직스럽게 골든 브라운 색상이 된다. 진한 버터 풍미와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샌드위치 버전인 '햄&딥 치즈 소금빵'은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베이컨 치즈 토스트'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발사믹에 졸인 양파와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 크림치즈, 로메인의 식감을 첨가했다.

소금빵 3종의 판매량 약 50%는 브런치 시간대(낮 12시 전)에 집중돼 있다. 비교적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금빵'과 '햄&딥 치즈 소금빵'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에 하루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만감이 높은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인 낮 1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 소금빵은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약 반년간 개발에 매진한 끝에 소개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와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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