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보급·서비스 인프라 확장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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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17:26  |  수정 2024-03-12 17:36  |  발행일 2024-03-13 제14면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와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 체결
대동
대동모빌리티는 12일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보급 및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그룹 제공>

대구에 소재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해 이륜차 종합 관리 업체 '온어스'와 손잡았다. 앞으로 대동모빌리티가 개발한 전기 이륜차 모델 'GS100'의 온·오프라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온어스와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온어스는 이륜차 판매, 렌트, 정비, 보험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다루는 기업이다. 1천여곳의 제휴 업체를 통해 신속한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어스의 온라인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예약·결제·표준정비 수가 기반 정비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온어스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동모빌리티는 현재 대구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경남 김해·진주 등에서 전기스쿠터 'GS100' 을 판매 중이다. GS100은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작년 2분기 출시한 국산화율 92%의 전기 이륜차다. 배터리 교체하는 방식(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는 게 특징이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모델 'GS110' 역시 이 채널을 통해 같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온·오프라인 채널 기반 고객 접점을 넓혀 제품 홍보, 판매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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