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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A씨(43)가 작업 중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7층 높이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업체 관계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정황을 파악 중이다.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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