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맨 장인화 회장 응원'…포항 전역에 취임과 포항 방문 환영 현수막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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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18:52  |  수정 2024-03-21 18:53  |  발행일 2024-03-22 제3면
헬기타고 포항 도착, 임직원과 취임식
이강덕 포항시장 등 초청해 만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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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포스코 본사 앞에 걸려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취임한 21일 포항 전역에는 장 회장의 취임과 포항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걸렸다. 지역 여러 단체가 설치한 현수막은 '철강맨 장인화 회장님을 응원합니다', '정통 철강맨 장인화 회장님 철강본원 강화로 포항경제에 활력을', '포항의 100년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과 함께', '장인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부분 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소통 강화와 지역 상생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장 회장은 이날 헬기를 타고 오후 4시 포항 포스코 본사에 도착했다. 도착에 앞서 30분쯤 전부터 10여 명의 직원이 나와 주변을 정리했다. 하얀 셔츠 차림으로 내린 장 회장은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본사 건물로 이동했다. 장 회장 도착 전부터 취임식장 앞은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로 바빴고, 4시 30분으로 예정된 취임식 시간이 가까워지자 직원들이 취임식장으로 몰려들었다. 20여 분간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장 회장은 포스코의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채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간담회장인 포항시 남구 지곡동의 '청송대'로 이동했다. 포항시 주요 인사가 초청돼 장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간담회장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시작으로 계열사 사장들이 먼저 입장했고, 외부 인사로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처음으로 도착했다. 장 회장과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이어 입장했다. 마지막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도착하자 장 회장은 직접 마중을 나와 환대했다. 이 시장은 간략하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고 장 회장은 감사의 화답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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