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 서문시장 동산상가가 온라인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서문시장연합회는 서문시장 동산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디지털전통시장)'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 구축, 협동조합 구성,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인력 지원, 배송공간 임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동산상가는 오는 5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예산 1억7천500만원으로 배송센터 조성 및 인프라 구축, 동산상가 CI개발을 통한 브랜드 활성화, 온라인마켓 교육, 협동조합 설립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비즈니스모델 설계, 프로모션 운영, 협동조합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 플랫폼 입점 확대 등을 진행한다.
박종호 대구 서문시장 연합회장은 "동산상가 상권이 한단계 발전하는데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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