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 벚꽃 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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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7 16:45  |  수정 2024-04-07 16:45  |  발행일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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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 벚꽃축제에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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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 벚꽃축제에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안동시 제공>

2024 안동 벚꽃 축제에 상춘객들이 몰려들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엔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학생들과 연인·가족·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겨,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안동 벚꽃 축제는 애초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예정됐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7일까지 연장했다.

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많았다.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움을 이번에 모두 털어내는 듯했다.

올해는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으로 또 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했다.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플리마켓&체험존·먹거리존·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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