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구 중-남구, 김기웅-허소-도태우 '소중한 한 표' 호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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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20:37  |  수정 2024-04-09 20:41  |  발행일 2024-04-10 제3면
與 김기웅 "반드시 실천 통해 보답"
野 허소 "다양성 힘으로 위기 극복"
無 도태우 "빼앗긴 공천 당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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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웅(대구 중·남구)후보가 9일 남구 명덕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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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소(대구 중·남구)후보가 9일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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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도태우(대구 중·남구)후보가 9일 오후 중구 계명대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대구 최대 격전지인 중-남구 선거 분위기는 뜨거웠다. 저마다 거점 교차로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한 후보들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는 중구와 남구의 경계인 명덕네거리를 '피날레 장소'로 정했다. 오후 6시 30분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반드시 실천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좋은 결과를 마주하기를 기대하면서 캠프 해단 인사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는 오후 7시 30분쯤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가졌다. 허 후보는 "매력적인 대도시는 정치적·문화적 다양성의 힘으로 도시를 이끌어가고, 위기가 닥쳤을 때 그 다양성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다"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집중 유세가 끝나고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 오후 8시 중구 계명네거리에 모여든 100여 명 지지자 환호 속에 '마침 유세'를 가졌다. 도 후보는 "부당하게 빼앗아간 공천은 당선으로 확인시켜주면 된다. 이것이 전형적인 보수혁명"이라며 "우리 에너지는 점점 끓어오르고 있어서 화산 폭발 직전이다. 내일 투표로 폭발시켜서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를 위한 깃발을 중-남구에서 올려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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