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아트공방, 경북 지방기능경기대회 4년 연속 수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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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21:45  |  수정 2024-04-10 21:51  |  발행일 2024-04-11 제14면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지원으로 올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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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이문숙씨(왼쪽)와 신은경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의 수강생과 창업생이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이 금상(박아령-창업생), 은상(이문숙), 동상(신은경)을 수상했다.2021년 은상, 장려상, 모범선수상을, 2022년에는 금상, 우수선수상, 2023년에는 은상,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도면과 재료가 주어지고 14시간 안에 공예품을 제작해서 제출하는 대회로 금·은·동상 수상 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은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기능경기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에 개소해 현재까지 1천8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며 "2월과 8월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하며 개설 강좌는 생활소품, 주얼리, 창업반 등이며 수강료는 무료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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