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미골목상권 AICT로 경쟁력 업그레이드...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에 디지털 솔루션 공급

  • 최수경
  • |
  • 입력 2024-04-14 13:16  |  수정 2024-04-15 08:14  |  발행일 2024-04-15 제14면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
구미진평동음식문화특화거리
백승욱 구미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 회장(오른쪽)이 하이오더로 메뉴 주문을 시연하고 있다.

KT는 구미 진평동 음식문화특화거리에 A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AICT는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통신에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를 융합한 KT의 핵심 역량이다. 음식문화특화거리의 각 매장 환경과 업종에 따라 필요한 최적의 통신 상품을 구성하고, IT 서비스를 접목해 매장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14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경북서부지사는 지난 9일 구미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외식산업 디지털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CT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 상가에 도입되면 인건비 상승 및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직접 태블릿으로 식음료를 주문·결제하는 '하이오더'가 눈길을 끈다.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는 물론, 매장 운영관리와 테이블 회전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오더 서비스 사용료 외 추가 비용 걱정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누락방지 시스템을 갖춰 소상공인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가게 홍보,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 자율주행 기술로 매장 서빙을 책임지는 '서빙로봇'도 든든한 디지털 솔루션들이다.

백승욱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 회장은 "KT 디지털 기술로 시장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게 됐다. 구미지역 최대 먹거리상권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