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구 살리기 10분간 소등 퍼포먼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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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06:46  |  수정 2024-04-23 06:46  |  발행일 2024-04-23 제20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적극 홍보

5._기후변화주간_캠페인(사진)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예천군과 도청신도시 일대에서 제54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제54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탄소중립 및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공동주택·랜드마크 등 500여 곳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소등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며 경북도청사를 비롯한 22개 시·군 청사, 280개 공공기관, 공동주택 200개 단지, 구미타워, 안동 월영교 등 지역 랜드마크 20여 곳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퍼포먼스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또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을 '제16회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기후 행동(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 기간 시·군별 녹색 출근 캠페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 끼-채소 DAY, 탄소중립 시민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이 진행되며 특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건물 등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현금·상품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함이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 등을 받는 긍정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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