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진흥회,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 착수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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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08:18  |  수정 2024-04-22 08:20  |  발행일 2024-04-2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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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우(왼쪽)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이 미주개발은행 본부에서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 ODA 사업과 관련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가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착수한다.

21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콜롬비아 테크노파크 조성 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IDB는 중남미 경제·사회 개발 촉진을 위해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22년 4월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IDB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발굴된 이 사업은 테크노파크진흥회와 IDB 공동 과제로 추진된다.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테크노파크 마스터플랜 수립, 장비 기자재 구축 및 디지털 분야 인력 양성, 중소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내 19개 테크노파크 네트워크 허브인 진흥회는 개발도상국 대상 한국 운영 모델 전수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 IT 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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