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겨냥해 한층 '힙'해진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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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1:00  |  수정 2024-05-03 08:07  |  발행일 2024-05-03 제20면
'힙전골목 1658' 타이틀로 5월 8~13일 열려
전통 한의약과 최신문화 트렌드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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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포스터. 대구시 제공

오는 8~13일 열리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한층 '힙'해진다. '힙전골목 1658'을 타이틀로 내건 올해 축제는 약령시 개장 366주년을 맞아 전통 한의약과 최신 문화 트렌드를 대거 접목했다.

한방문화축제는 5가지 테마로 구성한다.

먼저, '약초골목'이 약령시 동편~한의약박물관~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성된다. 약초골목 터널 내 14가지 약재를 전시하는 '약초 포레스트'와 약초동산·약초길·버스킹 공연을 위한 공간인 '별빛 약초타워'가 생긴다.

'한의골목'은 대구시한의사회가 주관하는 건강상담, 침·뜸,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방 뷰티 의료체험과 힐링 족욕체험도 준비된다. '약령다방'에선 쌍화차를 즐길 수 있고, '천하제일 한방대회' '신선놀음'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약령골목'에선 '좀비스트릿'과 '조선굿판' 등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인근 상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약령 노래자랑', 족욕·국악·한방차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가 운영된다. '한방골목'은 마당극, 뮤지컬이 열리고, '약선골목'엔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축제는 8일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선 약령시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에 투하하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http://www.herbfestival.org)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대구한방TV'(daeguhanbangtv)에서 더 많은 축제정보를 접할 수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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