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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시의원 |
김대현(서구1) 대구시의원은 2일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대구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변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대구시가 오랜 기간 사회적 합의와 정책 점검을 거쳐 종합적인 서대구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행정상의 이유를 들며 사업을 미루고 있다"며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2020년부터 1차 협상 대상자와 민관 공동방식의 개발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12월 갑작스레 단계별 사업으로 전환한 뒤, 아직 어떠한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면수 등 방치된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의 실태를 지적하고, 대구시에 별도의 주차장 부지 마련과 셔틀버스 운행 등 임시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하폐수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 등으로 인해 서대구역 이용객들과 인근 주민들이 고농도 악취에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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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이 개통된 지 2년 째지만 여전히 대형 유통업체 유치는 요원한 상태다. 대구시는 환승복합센터 설립을 우선한 후 대형 유통업체 유치 등을 도모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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