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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전경. 구청 제공. |
대구 북구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업무 지자체 위임 이후 이듬해부터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7개 광역지자체 및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선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과 위반(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 대해 정량평가를 진행했다. 북구는 5그룹(배출업소 수 270개소 이상) 25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달성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연간 점검 배출업소 중 법령 위반 업소 조치율(28.69%, 전국 평균 19.11%), 오염도 검사율(27.07%, 전국 평균 24%)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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